오늘에는 녹십자라는 기업의 리포트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알아보면서 주가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녹십자의 주요 사업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에서는 (주)녹십자웰빙, (주)녹십자엠에스, (주)녹십자랩셀 등이 있습니다.
메이저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지원과 금융 지원 등 해외 기술수출이 최근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3세대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에프' 등이 대표적인 글로벌 전략 품목입니다.
미국의 아티바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한 녹십자
GC녹십자랩셀 계열사인 미국의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7800만달러(약 9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아티바는 GC녹십자랩셀이 NK(자연소멸, Natural KL) 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위해 설립한 기업입니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이번 아티바의 시리즈A에는 '5AM'을 필두로 'venBIO', 'RA Capital' 등 미국 바이오 분야 리딩 벤처 캐피탈(VC)이 상당수 참여했고 초기 시리즈A 단계부터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는 아티바는 지난해 CAR 및 양산 기술을 포함해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한 기업입니다.
녹십자 높게 평가한 아티바
아티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항체치료제 병용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인 AB101과 차세대 AB200 시리즈(AB201 : HER2 CAR-NK, AB202 : CD19 CAR-NK 등) 개발에 투입합니다.
회사 측은 AB101은 올해 3분기에 미국 임상에 돌입하고 AB200 시리즈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같은 파이프라인의 원천인 GC녹십자랩셀은 마일스톤 달성 단계별로 아티바로부터 기술료를 받습니다.
GC녹십자랩셀 측에서는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VC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목 받기 시작한 NK세포치료제 기술력뿐만 아니라 회사의 인적 경쟁력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아티바 회사 구성원 대부분이 페이트, 주노 등 세포치료제 주력의 글로벌 바이오텍 출신 베테랑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래는 녹십자의 월봉, 주봉, 일봉 주가 그래프이며 자료 분석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등락에 따라 값의 변동 상황을 담은 2018년부터의 일봉 심층자료도 담았습니다.
아티바와 녹십자 간의 유대관계 확립
아티바 측에서는 GC녹십자랩셀과 파트너십을 통해 암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접근하기 쉬운 세포 치료법 상용화에 나서게 돼 기쁘다면서 GC와 미국 투자자들의 새로운 자금 조달을 통해 여러 후보 물질들을 임상적으로 증명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GC녹십자랩셀 측에서는 아티바는 글로벌 진출을 목적으로써 글로벌 방식으로 설계한 진정한 현지화의 모델이라면서 세포치료제 시장이 CAR-T에서 CAR-NK로 개발 추세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유전자 편집 및 줄기세포 유래 NK 세포치료제 등도 미국에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십자 주가의 키포인트는 NK세포치료제
아티바에서 지난해 녹십자의 기술인 CAR 및 양산 기술을 포함해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한 것을 주의깊게 눈여겨봐야 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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