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리플이라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한번 심층적으로 알아보면서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리플은 전 세계의 여러 은행들에서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이며 리플코인이라고도 합니다. 리플의 화폐 단위는 XRP이며 2013년 크리스 라슨과 제드 맥케일럽이 C++ 언어로 공동 개발했습니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 가격이 0.30달러를 하회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와중에도 리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리플의 최근 동향에 대해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국경간 송금과 같은 10조 달러 가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XRP를 사용하는 것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리플의 ODL(XRP 사용 국가간 송금 채널)을 통한 거래량은 20억 달러를 넘어섰으면서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올 상반기 거래량은 11배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도 리플이 전세계 금융 기관 네트워크 상에서 이뤄지는 리플 송금 솔루션 거래의 20%가 XRP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쉬쉬 빌라 리플 수석 부사장은 이에 대해서 ODL 솔루션이 점점 더 많이 리플넷 거래에 이용되고 있으며 기관들이 암호화폐 자산을 광범위하게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송금 영역에서 XRP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리플의 파트너사인 산탄데르에 대해서
다만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리플의 주요한 파트너사인 산탄데르 은행이 여전히 자사의 송금 서비스에 XRP를 도입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산탄데르 은행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XRP가 은행의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기에 시장 거래 활성화 정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탄데르는 현재 리플사의 해외 송금 메시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송금 앱 원페이FX를 서비스하고 있고 원페이FX는 XRP를 활용한 해외 송금 솔루션인 ODL은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리플의 주봉 시세 그래프이며 자료 분석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등락에 따라 값의 변동 상황을 담은 심층자료도 담았습니다.
리플의 최근 시세 분석에 대해서
암호화폐 분석가 측에서는 리플이 만약 매도 세력들이 XRP/USD 페어를 0.268478달러 이하로 내린다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0.25달러), 심지어 0.241068달러선까지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0.268478달러의 지지를 다시 받고 20일 EMA를 상회한다면 0.326113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리플 시세의 키포인트는 산탄데르
다만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리플의 주요한 파트너사인 산탄데르 은행이 여전히 자사의 송금 서비스에 XRP를 도입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산탄데르의 활동 추이에 따라 리플의 시세도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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