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셀트리온이라는 기업의 정보에 대해서 세번째로 심층적으로 알아보면서 주가 분석도 진행하겠습니다. 셀트리온이라는 기업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은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 셀트리온이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국책과제로 선정
셀트리온은 자사가 진행하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항체 개발 과제가 5월 13일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감염병 예방 및 치료 기술 개발 분야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책과제는 미해결 치료제의 도전 및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고 국책과제 선정에 따라 셀트리온은 정부 지원금 22억을 포함해 모두 37억원의 사업비로 메르스 항체 치료제 `CT-P38` 개발을 가속화합니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CT-P38의 비임상시험 및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되며 세부과제는 고려대와 협력을 통해 진행됩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5년 5월 국내에 첫 메르스 환자가 유입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이 유행하자 신속하게 CT-P38의 연구에 착수해서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지난 2018년에서는 국내외 특허 취득을 완료했습니다.
이어 같은해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 인플루엔자 및 기타 호흡기질환 학회(ISIRV)`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도 CT-P38이 다국적제약사에서 개발하는 메르스 항체 대비 우월한 동물 효능을 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셀트리온은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메르스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중동국가 정부 및 파트너사와도 개발비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동안 축적된 항체의약품 개발 임상 노하우를 동원해서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 메르스의 위험성에 대해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메르스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발병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의 확진자가 발생해 중동지역에 토착화된 바이러스가 됐습니다.
국내에는 지난 2015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한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의료기관을 중심으로써 확산됐고 메르스는 지난 2015년 7월 국내에서 종식될 때까지 확진자 186명, 사망자 38명을 발생시켜 20.4%에 이르는 높은 치사율을 보이며 2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끼쳤습니다.
메르스는 중동지역에서 계속 유행하고 있는 상태여서 다시금 국내로 유입돼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지난 2018년에는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61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적도 있어 국가적인 팬데믹(Pandemic) 상황에 대한 대비책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돼 왔습니다.
아래는 셀트리온의 최근 한달간의 60분봉 주가 그래프이며 자료 분석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등락에 따라 값의 변동 상황을 담은 2020년 4월부터의 60분봉 심층자료도 담았습니다.
셀트리온의 최근 주가는 완만히 횡보하다 국책과제 선정에 따라 상승했습니다. 윗글에서는 주가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정리해서 업로드하였습니다. 여러 자료들을 잘 취합해서 정리하신 후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 셀트리온 최근 주가의 키포인트는 메르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봤듯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국가 위기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어 이에 대응하고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CT-P38 개발을 지속해 왔다고 했습니다.
메르스는 중동 국가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의 확고한 협력체제를 통해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도 회복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선별하는 방식이 CT-P38과 동일해, 당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앞선 속도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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