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스오일이라는 기업의 정보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알아보면서 주가 분석도 진행하겠습니다. 에스오일은 대한민국 4대 정유사 중 하나입니다.
2015년 1월 한진그룹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전량을 AOC에 매각하여 AOC가 에스오일의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1일 669,000배럴을 정제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149,000배럴 규모의 중질유 분해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최근에 신용등급 하향당한 에스오일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에스오일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 'BBB'를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3월 31일에 밝혔습니다.
S&P는 올해 영업환경 악화가 큰 폭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내년 회복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클 것이라며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수요 둔화, 높은 유가 변동성으로 향후 12개월간 상당한 실적 압박과 재무 지표 악화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하는 견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모기업 아람코의 지분 확대와 전략적 중요도 강화를 고려하면 아람코의 지원 확대 가능성은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사우디와 러시아 원유 경쟁 중지 높아진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원유 증산 경쟁이 조만간 중지될 것이라고 언급해 국내 정유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4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오일은 1만1000원(20.00%) 오른 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이노베이션(9.58%) GS(8.62%) 등 다른 정유주도 줄줄이 급등했으며 석유제품 판매업체인 흥구석유에서는 가격제한폭(29.84%)까지 뛰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와 러시아가 수일 내로 유가 전쟁을 끝내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국제 유가 반등을 둘러싼 기대가 형성된 게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발언 이후 5월 인도분 WTI 선물은 시간외거래에서 9% 넘게 급등한 22달러대로 올라섰으며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이 35% 넘게 폭등하는 등 원유 파생상품시장도 출렁였습니다.
- 트럼프 발언으로 정유업계 안도의 한숨
정유주는 올해 약세를 면치 못했고 국제 유가가 급락해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이 재무제표에 반영돼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에스오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3개월 전(3960억원) 대비 52.6% 쪼그라든 1877억원에 그친 배경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원유 가격이 한 자릿수대까지 폭락할지 모른다는 시장의 공포가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며 정유사의 실적을 좌우하는 정제마진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에스오일의 월봉, 주봉, 일봉, 60분봉 주가 그래프이며 자료 분석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등락에 따라 값의 변동 상황을 담은 2020년 1월부터의 60분봉 심층자료도 담았습니다.
에스오일의 주가는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윗글에서는 주가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정리해서 업로드하였습니다. 여러 자료들을 잘 취합해서 정리하신 후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 에스오일 주가의 키포인트는 유가 경쟁
정유주는 올해 약세를 면치 못했고 국제 유가가 급락해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이 재무제표에 반영돼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러시아와 사우디의 경쟁까지 겹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봤듯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장의 공포가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최악은 면했다는 분위기이며 정유사의 실적을 좌우하는 정제마진도 앞으로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므로 긍정적입니다.
'비즈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풍제약 주가 전망 (0) | 2020.04.05 |
---|---|
LG전자 주가 전망 (0) | 2020.04.04 |
셀트리온 헬스케어 주가 전망 (0) | 2020.04.02 |
삼성전기 주가 전망 (0) | 2020.04.02 |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0) | 2020.04.01 |
댓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