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한진칼의 현재 시점으로 가장 최신 유상증자인 2020년 유상증자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유상증자 태그 항목에서는 국내 증시에 있어서 중요한 유상증자 공시를 분석합니다.
아래는 한진칼의 2020년에 대한 유상증자 결정 리포트이며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 가독성을 높여 제작하였습니다.
한진칼의 유상증자 결정 리포트를 해석하기 전에 1주당 액면가액과 신주 발행가액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1주당 액면가액이란 주식의 표면에 기재된 금액 자체를 뜻하며 발행 시점에 투자된 현금이나 자산의 금전적 가치가 반영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시장가격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액면가액은 상당하게 변합니다. 다음으로는 신주 발행가액이란 신주 인수인이 회사에 납입해야 하는 1주의 가격을 의미하며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정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신주 발행가액은 액면가액 이상입니다.
한진칼의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기준으로 1주당 70800원입니다. 신주배정이 보장된다는 가정 하에 유상증자 참여 목적으로 회사 측에 70800원을 납입일까지 납입하면 신주 1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신주 1주는 최초 가치가 2500원이지만 곧 시장가격으로 조정될 것입니다.
한진칼의 증자방식인 제3자배정증자에 대해서
제3자배정증자는 기존 주주가 아닌 특정한 제3자를 지정하여 신주의 인수자로 정해서 실시하는 유상증자입니다. 신규로 주식을 배정 받는 인수자가 영향력이 있다면 호재로 보는 의견입니다.
한진칼 유상증자 실시를 비롯한 최근 동향에 대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과정에서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50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한진칼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의 반발인데 기존 주주를 배제하고 산은에 지분 10%에 이르는 신주를 배정하기로 했기 때문으로 KCGI가 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했습니다.
한진칼 측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대한항공의 경영 정상화 등 시급한 경영 목적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는 정부의 산업 정책에 따라 산은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영 정상화와 항공 산업 개편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유상증자 배당기산일을 기점으로 하는 한진칼의 일봉 주가 그래프이며 자료 분석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등락에 따라 값의 변동 상황을 담은 일봉 심층자료도 담았습니다.
이번 유상증자에 대한 산은의 입장
산은 역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며 국내 항공산업의 구조 개편과 경쟁력 강화라는 계약 취지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 관련 종사자가 처한 절박한 상황을 고려할 때 양대 국적 항공사의 통합을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 측에서는 판례에 비춰보면 산은에 신주를 배정하는 한진칼의 유상증자 결정에서는 큰 하자는 없어 보이며 KCGI의 반발이 이어지겠지만 한진칼의 유상증자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계속 추진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주식투자에 있어서 유상증자를 분석하는 것은 중요하므로 유상증자 태그 영역을 올해 11월 중순에 신설했으며 국내 증시에서 중요도가 높은 유상증자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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