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하락 위기에서 벗어나는 등의 호재가 작용해 주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나이스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을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서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유지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대해서
이에 앞서 서울시는 ‘북촌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공개하며 대한항공이 보유한 송현동 부지에 대한 보상비로 4670억원을 제시했으며 지금까지는 2000억원대에 송현동 부지를 사들여 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이보다 2배 이상 높은 금액을 제시한 셈입니다.
대한항공의 강세는 이례적으로 분석되며 대한항공은 앞서 경영개선 자구안의 일환으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최종 발행가액은 7월 6일 확정되면서 신주 상장은 7월 29일 이뤄지며 기준가는 각각 1만9150원, 1만4150원입니다.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되면 기존 주주는 특정 기일까지 대한항공의 주식을 사면 새 주식을 싼 가격에 받을 권리가 생기며 이 특정 기일이 지난 후에는 주식을 사도 신규 배정 권리가 없어지는데 이를 권리락이라고 합니다.
권리락이 반영될 예정인 대한항공
지난 4일까지는 대한항공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신규 배정권리가 있지만 5일부터는 이 권리가 없기 때문에 대한항공은 권리락을 반영해 4일 종가를 2만2900원에서 1만9150원(보통주)으로 가격 조정했고 대한항공이 권리락 조정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증권 측에서는 송현동 부지 매도로 인한 현금 확보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국 항공주의 강세,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재개의 움직임 등이 기대감으로 대한항공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대한항공의 일봉, 60분봉 주가 그래프이며 자료 분석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등락에 따라 값의 변동 상황을 담은 2020년 1월부터의 60분봉 심층자료도 담았습니다.





















대한항공이 40조원 규모 안정기금의 첫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 지원 규모는 1조원 안팎
금융당국 측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 기금운용심의회는 최근 기금 운용 규정과 채권 발행 사안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으며 기금채권 발행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데 3년 만기 채권이 중심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5년 만기 채권까지 발행될 전망입니다.
채권 발행에 앞서 기금이 설치된 산업은행 등이 지원이 필요한 기업·자금 수요를 파악하기로 했고 기금이 처음으로 지원할 기업은 예상대로 대한항공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국책은행이 지원했던 1조2000억원을 기금으로 이관하기로 한 만큼 대한항공은 사실상 기금 지원 대상 `1호`를 예약해둔 상황이면서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에 앞서 대한항공을 선지원한 바 있습니다.
기존 국책은행 지원 자금은 올 상반기에 필요했던 것이며 대한항공은 하반기에도 기금 지원이 절실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에 있어서 만기 도래하는 대한항공 차입금(은행 차입금·금융 리스·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은 3조3020억원입니다.
다른 분야의 기간산업안정기금에 대해서
조기 상환권 최초 행사 기간을 맞는 신종자본증권(7011억원)까지 더하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은 약 4조원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정부 측에서는 대한항공은 1조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 지원은 기간산업안정기금 대신 유동화회사보증(P-CBO) 등 다른 금융 지원 패키지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LCC인 제주항공과 에어부산도 기금 지원 요건(총 차입금 5000억원 이상·근로자 300명 이상)을 충족하지만 기존 프로그램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해운업은 당장 지원이 필요한 긴급 수요가 없다는 것이 금융당국 측 판단이며 HMM(옛 현대상선)은 경영 혁신과 자구 노력을 전제로 채권은행이 지원하고 있고 중소 해운사 지원은 정부가 이미 발표한 해운업 금융 지원 프로그램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는 기금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부실이 지속된 기업은 기금 지원 대신 기존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원칙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 주가의 이슈는 권리락과 기간산업안정기금
앞서 봤듯이 정부가 국책은행이 지원했던 1조2000억원을 기금으로 이관하기로 한 만큼 대한항공은 사실상 기금 지원 대상 `1호`를 예약해둔 상황이면서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에 앞서 대한항공을 선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권리락에 대해서 주의깊게 눈여겨봐야 할 것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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