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이며 SK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본사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으며 주요 제품은 디램, 플래시 메모리 칩입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타이완,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에서 판매망을 운영하며 제조 설비는 대한민국, 중국에 있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려고 하며 주가 심층분석도 주가 그래프를 통해 설명합니다.
SK하이닉스의 주식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동 상장주식을 원주로 하는 DR은 룩셈부르크에 있는 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으며 2015년 매출 규모 기준으로 세계 메모리 기업 중 2번째,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3번째로 큰 기업입니다.
올해 가장 큰 화두는 다름아닌 '코로나'일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아니지만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2명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기흥 반도체(파운드리) 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2월 29일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의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지만 반도체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구미 1사업장과 수원 사업장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고 생산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구미 2사업장인 무선사업부에서도 직원의 가족이 이날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된 스마트폰의 사업장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지난 22일에는 같은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해서 3일간만 스마트폰 공장을 폐쇄한 바 있습니다. 이렇듯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서 국내 증시가 혼란스러워진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사 모으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개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조7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줄기차게 팔아치운 주식을 개인들이 온전히 다 받아낸 경이로운 현상입니다.
증시 대기자금으로 통하는 투자자 예탁금은 올해 3월 2일 기준 33조1815억원을 기록해 1998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며 증권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사스와 메르스 당시 감염자 증가 추이가 둔화하면 증시가 급반등했다는 일종의 학습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이라고 하며 증시 급락을 투자 기회로 삼는 개인들은 업황 회복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 업종을 찜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동시에 심각한 전염병 창궐 사태를 겪으면서 소비와 생산의 온라인화가 빠르게 촉진돼 무인 배달이나 무인 점포, 스마트팩토리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요가 더 커질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단기적으론 한국의 반도체 업종이 잠시 수요 위축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길게 본다면 전염병 사태가 반도체 수요 증가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각국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내고 미뤘던 소비가 늘어 2분기부터는 경기 반등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 국내 기업 이익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회복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봅니다.
- SK하이닉스 종목을 보는 키워드는 중국, 생산라인 가동률, OTT같은 신규 수요
위와 같은 예측들이 나오고 있고 이에 KB증권에서는 코로나 사태 완화 이후에 정보기술(IT)의 재도약에 주목할 시점이라면서 SK하이닉스를 업종 최선호주 중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증권에 따르면 지금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와 판매감소를 우려하기보다는 코로나19 완화 이후 나타날 IT 수요반등에 초점을 맞출 때로 판단된다면서 또한 3월 현재 중국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완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2분기부터 중국의 애플 제조라인 가동률 상승과 중화권의 스마트폰 업체들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품 주문 증가도 앞으로도 기대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특히 서버 D램에 있어서는 3월 현재 시장의 실수요가 공급을 평균 +30%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이 같은 수요증가 추세는 코로나19 완화 이후에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선호주로는 SK하이닉스를 제시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IT 수요 감소 속에서도 서버 D램 등의 생산라인 가동률은 연초 이후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3월 현재 풀가동(100%)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4가지 부문의 강력한 수요증가는 기존에 전통 방식의 IT 영역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장의 카테고리를 형성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라 합니다. 그러면서 1분기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서버 D램 주문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강력한 수요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신규 서비스 확대 및 이커머스를 포함한 온라인 거래 비중 증가, 하반기 D램 공급 부족을 우려한 재고 확충 수요 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덧붙여서 말하기를 1분기 D램 출하량(B/G)을 감안할 때 중국 스마트폰 출하감소로 모바일 D램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서버 및 PC D램은 공급을 초과하는 수요증가와 모듈 부품의 공급 부족 등으로 향후 탄력적인 가격상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군인 DRAM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가?
동적 램 또는 디램(DRAM, Dynamic random-access memory)은 임의 접근 기억 장치인 램(RAM)의 한 종류로 정보를 구성하는 개개의 비트를 각기 분리된 축전기(Capacitor)에 저장하는 기억 장치이며 각각의 축전기가 담고 있는 전자의 수에 따라 비트의 1과 0을 나타내지만 결국 축전기가 전자를 누전합니다.
그렇게 되면 컴퓨터에서 기억된 정보를 잃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억 장치의 내용을 일정 시간마다 재생시켜야 되는 것을 일컬어 ‘동적(Dynamic)’이란 명칭이 주어졌다. 정보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전기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DRAM은 휘발성 기억 장치(Volatile Memory)에 속합니다.
- SK하이닉스 주가 최근 종가 10만 선까지 오른 뒤 조금 하락하고 나서 횡보중
SK하이닉스 주가는 종가 10만까지 급격히 오른 뒤 다시 후퇴하고 나서는 최근까지 횡보중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소개했듯이 하이닉스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키워드를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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