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종근당이라는 기업의 리포트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알아보면서 주가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종근당에서는 2013년 11월 2일을 분할기준일로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의약품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신설회사인 종근당으로 인적분할되어 설립됐습니다.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며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임상 진행 중입니다.
증권가의 전망대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종근당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
상위제약사들 가운데 드물게 4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종근당은 2분기에도 상당히 선방하면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7.6%에 이르는 성장률로 31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그동안 한 번도 넘어서지 못했던 3000억선을 넘어서며 뿐만 아니라 200억대를 유지하던 영업이익도 363억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금융투자 측에서는 양호한 실적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좋은 실적을 내면서 선방할 줄은 몰랐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상 최대실적의 배경에는 도입품목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자누비아 패밀리와 아토젯의 성장세가 여전한 가운데 신규 도입품목인 케이캡과 프롤리아, 프리베나 등이 전년 동기대비 2배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종근당의 여러 제품군이 골고루 실적이 좋은 상황
지난 2분기에는 케이캡은 155억원, 프리베나가 137억원, 프롤리아는 133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으며 기존의 도입품목 중에서도 자누비아 패밀리는 360억대에 복귀했고, 아토젯은 160억대로 올라섰습니다.
자체 최대 품목인 딜라트렌도 8.8% 성장했고 12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리피로우 또한 8.7% 성장하며 100억대에 복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하나금융투자는 종근당의 상위 10대 품목들의 경우 분기별 100억원 가까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의미는 연간 500억원 정도 판매되는 품목이 무려 10개나 된다는 것이고 이는 종근당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는 종근당의 월봉, 주봉, 일봉, 60분봉 주가 그래프이며 자료 분석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등락에 따라 값의 변동 상황을 담은 일봉 심층자료도 담았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좋은 실적 냈을 것이라는 종근당
이어서 증권 측에서는 굵직한 제품들의 개수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마케팅의 부담도 감소, 올해 만약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종근당은 충분히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종근당은 나파모스타트 관련 종목으로 뽑히기도 했는데 나파모스타트 관련주들은 지난달 31일 대비 평균 33.4% 상승했습니다.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종근당 주가의 키포인트는 규모의 경제
앞서 봤듯이 종근당의 상위 10대 품목들의 경우 분기별 100억원 가까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의미는 연간 500억원 정도 판매되는 품목이 무려 10개나 된다는 것이고 이는 종근당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점을 주의깊게 눈여겨봐야 할 것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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