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전망 및 분석 #1 (20.2Q)
이번 글에서는 HMM이라는 기업의 리포트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알아보면서 주가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HMM(구명칭 현대상선)은 컨테이너 운송, 벌크화물 운송 등을 주요사업으로 운영하는 세계적인 종합 해운 물류기업입니다.
1976년 유조선 3척의 운항을 시작으로 컨테이너선, 벌크선, 광탄선, 중량화물선, 특수제품선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당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해운 전문인력의 숙련된 선박 운영과 정확한 시황 예측, 글로벌 IT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운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는 HMM의 재무분석 및 투자지표 리포트입니다.
HMM의 최근 분기별 포괄손익계산서입니다. 매출액, 영업익, 순이익과 관련된 자료입니다.
HMM의 최근 분기별 수익성 관련 지표입니다. 수익성지표와 투자수익률에 대한 자료입니다.
HMM의 최근 분기별 성장성 관련 지표입니다. 성장성지표에 대한 자료입니다.
HMM의 최근 분기별 안정성 관련 지표입니다. 부채에 대한 자료입니다.
HMM의 최근 분기별 활동성 관련 지표입니다. 회전율에 대한 자료입니다.
HMM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연이어 만선을 기록하며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HMM은 올해 4월부터 2만4천TEU급(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9척을 투입해서 그중 7척이 만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가 1만9천621TEU를 싣고 유럽으로 출항해 선적량 세계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서 2호선인 오슬로호도 최대 선적량이 넘는 1만9천504TEU를 실었습니다.
또 3호선인 코펜하겐호를 포함해 1∼3호선 모두 '백홀(돌아오는 노선)'에서 만선을 기록했고 통상 백홀의 평균 화물적재율은 50∼60%지만 코펜하겐호는 101%에 달했습니다.
HMM은 올해 9월까지 대우조선해양[042660] 7척, 삼성중공업[010140] 5척 등 2만4천TEU급 총 12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고 내년 상반기에는 현대중공업에서 1만6천TEU급 8척을 인도받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상선 업계는 수요 감소로 인해 실적이 악화했습니다.
HMM의 2분기 상황
업계 측에 따르면 HMM은 2분기 실적 개선에 따라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 유력하며 흑자 전환할 경우 2015년 1분기 이후 21분기만입니다.
코로나19로 낮아졌던 물동량이 점차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지만 선사들은 아직 운항 선박을 늘리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운임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3대 해운 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도 코로나19로 수요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서 동서항로의 감편 체제를 8월에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는 미주 노선 중심으로 운임이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1천103.47포인트, 8월 들어서는 1천107.3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아래는 HMM의 월봉, 주봉, 일봉, 60분봉 주가 그래프이며 자료 분석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등락에 따라 값의 변동 상황을 담은 2020년 3월부터의 60분봉 심층자료도 담았습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HMM 월봉 차트입니다. 녹색선은 5일선, 적색선은 20일선, 보라색선은 60일선, 주황색선은 120일선입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HMM 주봉 차트입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HMM 일봉 차트입니다.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HMM 60분봉 차트입니다. 아래는 심층자료로 양옆으로 넘기실 수 있습니다.
저유가 및 선박 감편 등으로 수혜 누린 HMM
증권 측에서는 해운 동맹(얼라이언스)에 소속된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이 감편을 많이 하면서도 운임은 낮추지 않고 있으며 운임이 낮아지지 않았는데 저유가로 비용은 줄어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그 이유는 물동량이 늘고 해운 업황이 개선되며 실적이 좋아졌다기보다는 해외 선사 선박 감편의 수혜를 누렸다고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외 선사들이 하반기부터 선복량을 늘리면 운임이 하락해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며 이에 증권 측은 HMM은 배가 다니지 않는 상황에서 대형 컨테이너선을 움직였기 때문에 흑자 전환이 가능한 것이고 언제든지 해외 선사들이 다시 배를 움직일 수 있어 실적 상승세가 지속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글의 단락에서는 HMM 주가에 대한 키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HMM 주가의 키포인트는 해외 선사 선박 감편
앞서 봤듯이 세계 3대 해운 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도 코로나19로 수요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동서항로의 감편 체제를 8월에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눈여겨봐야 할 것입니다.
HMM 20.2Q 주가 전망 및 분석글을 갈무리하면서 여러분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언제나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진정되기를 바라며 이 사태가 빨리 종식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